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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전통놀이로 만나는 완주음식체험 ‘호평’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2.09 14:37 수정 2018.02.09 02:37

완주군 주최, 8회차에 총 1500여명의 관광객 참여
신청자 3000명 몰리자 2회 늘리는 등 반응 뜨거워

완주에서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 날리고, 장치기, 곶감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열려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군은 완주군내 관광지에서 전통놀이와 음식문화를 접목한 겨울철 관광체험프로그램인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완주음식체험프로그램’을 지난 27일 총 8회차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사)전통놀이콘텐츠 연에서 주관한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전라북도 겨울철 체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 완주군이 주최한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완주 음식체험 프로그램’(사진)이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종료됐다.
ⓒ 완주전주신문

고산자연휴향림을 비롯 삼례문화예술촌, 완주술테마박물관, 구이모악산 등 관광지에서 승람도 놀이, 연날리기, 강강술래, 장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하며 획득한 엽전으로 셰프와 함께 곶감체험, 김치체험, 두부체험, 딸기찹쌀떡체험 등 겨울철에 생산되는 완주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으로 추억과 힐링 체험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학부모, 단체, 국내외 관광객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했다.

당초 체험객들의 수를 600여명, 6차례 행사로 정해놓았지만 먼저 참여한 체험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3000여명의 신청자들이 몰려, 횟수를 2회 늘려 총 8회 진행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신청자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체험객들은“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완주에서 보낸 하루가 겨울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다음에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등 완주지역 전통문화와 주요관광지 및 음식체험을 연계한 새로운 융복합 음식관광자원이다”며 “향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완주군이 대표음식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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