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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박재완 도의원, 민주평화당 창당 합류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2.02 10:33 수정 2018.02.02 10:33

정동영 등 국회의원 5명과 함께 창당 발기인 참여
“당직자 등과 충분히 협의해 결정을 내렸다” 밝혀

오는 6.13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완주군수에 출마 예정인 전라북도의회 박재완 의원(국민의당. 완주 제2선거구)이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주평화당 창당에 합류했다.

민주평화당창당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발기인 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 박재완 도의원
ⓒ 완주전주신문
이날 국민의당 소속 전라북도 현역 국회의원 7명 가운데 김관영·이용호 의원을 제외한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김광수, 김종회 등 5명의 의원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완 도의원 역시 민주평화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지난 29일 박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민주평화당 창당 참여 이유를 묻는 질문에 “(민주평화당 참여가)지역정서에 맞고, 정체성과 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와 이념이 다른데 그런 당(통합신당)으로 갈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정치라는 것이 때에 따라 자기 주관에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정치는 혼자갈 수 없는 것이기에 충분히 당직자들과 지역위원장님들하고 협의를 해서 그렇게 가는 것이 맞겠다고 판단해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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