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완주군수에 출마 예정인 전라북도의회 박재완 의원(국민의당. 완주 제2선거구)이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주평화당 창당에 합류했다.
민주평화당창당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발기인 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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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완 도의원 |
ⓒ 완주전주신문 |
이날 국민의당 소속 전라북도 현역 국회의원 7명 가운데 김관영·이용호 의원을 제외한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김광수, 김종회 등 5명의 의원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완 도의원 역시 민주평화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지난 29일 박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민주평화당 창당 참여 이유를 묻는 질문에 “(민주평화당 참여가)지역정서에 맞고, 정체성과 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와 이념이 다른데 그런 당(통합신당)으로 갈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정치라는 것이 때에 따라 자기 주관에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정치는 혼자갈 수 없는 것이기에 충분히 당직자들과 지역위원장님들하고 협의를 해서 그렇게 가는 것이 맞겠다고 판단해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