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읍면소식

“마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1.19 10:17 수정 2018.01.19 10:17

용진읍·고산면·화산면, 새 이장 선출
첫 이장 회의… 이장협의회장도 뽑아

완주군 용진읍과 고산면, 화산면 등 3개 읍·면의 이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이는 임기가 만료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각 마을별로 선출과정을 거쳐 새로운 이장을 뽑았으며, 무술년 새해를 맞아 1월 첫 이장회의도 열었다.

먼저 용진읍(읍장 최우식)은 지난 5일 전체 40개 마을 중 13명의 이장을 새로 선출하고 이장협의회를 구성했다.

ⓒ 완주전주신문
이날 덕암마을 정명석 이장(46)이 새롭게 용진읍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는 하이마을 송재섭 이장(56)과 원상운마을 소병오 이장(57)을 각각 선임했다. 부회장과 총무 등은 추후에 선임할 예정이다.

정명석 이장협의회장은 “올해는 읍 승격 3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읍민의 날 행사 준비와 함께 용진읍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산면(면장 최병수)도 지난 9이 면사무소 2층 동아리방에서 새해 첫 이장회의를 열고, 전체 36개 마을 중 새로 선출된 14명의 이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외율마을 김원호(48) 이장이 고산면이장협의회장에 연임됐고, 총무는 부동마을 박병주(57)이장, 재무는 소농마을 고병진(33) 이장이 각각 선출됐다. 부회장과 감사 등은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김원호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협의회장을 하면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다시 기회를 주신 이장님들께 감사하다”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새로운 다짐으로 더욱 분발 하겠다”고 말했다.

화산면(면장 곽인근 직무대리)은 지난 10일 첫 이장회의를 열고, 43개 마을 가운데 새로 뽑은 이장 1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밀파마을 황호년(47)이장이 이장협의회장으로 새롭게 선임됐으며, 총무와 재무, 부회장, 감사 등 나머지 임원은 오는 25일 2차 이장회의를 통해 선출키로 했다.

황호년 이장협의회장은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화합과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새로 선출된 이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