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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겨울 한파 녹이는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김성오 기자 입력 2017.12.22 10:26 수정 2017.12.22 10:26

경천면 차상위 계층 2가구, 연탄 1500장 기탁
구이면 의용소방대, 사랑의 쌀 10포 기탁
봉동읍 이선영 씨, 햅쌀 30포 기탁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 쌀·돼지고기 전달
용진읍, 연탄나눔·후원금 기탁 잇달아
이서 휘트니스, 이서면 지역노인에 식사 봉사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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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면 차상위 계층 2가구, 연탄 1500장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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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 계층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가 이웃을 위해 연탄을 기부, 한파를 녹이는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경천면에 따르면 차상위 계층 2가구가 연탄보일러에서 기름보일러로 교체하고 남은 연탄 1500장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연탄을 기탁한 한 가구는 “최근 자녀들이 보일러를 교체했는데 연탄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 것 같아 남은 연탄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12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녀의용소방대는 기탁받은 연탄 1,500장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세대에 전달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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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면 의용소방대, 사랑의 쌀 10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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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구이면 의용소방대(남성대장 이영택·여성대장 왕유화)가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가졌다.

구이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10여명은 지난 12일 구이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쌀 10포(10kg)를 전달했다.

이들이 기탁한 쌀은 저소득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구이면 의용소방대는 매년마다 ‘소통 나눔 행사’를 통해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봄철 건조기 산불발생 취약 시기를 맞아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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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이선영 씨, 햅쌀 30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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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의 농어민후계자 이선영(35세)씨가 직접 농사지은 햅쌀 20kg 30포를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지난 14일 봉동읍은 이 씨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햅쌀을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30포씩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이웃사랑으로 전달한 이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추위로 이중고를 겪는 힘든 시기에 이웃 간의 따뜻한 온기로 추위를 이기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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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 쌀·돼지고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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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 주민들이 직접 재배해 수확한 쌀과 돼지고기를 마을과 경로당에 전해줬다.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정원)는 지난 12일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직접 경작한 쌀 130포를 관내 마을에 전달했다.

또 각 마을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돼지고기도 함께 전해줬다.

윤정원 삼례읍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마다 겨울이 되면 경로당 등에 다 같이 모여 이웃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일이 많다”며 “쌀로 맛있게 지은 밥과 돼지고기를 같이 드시면서 이웃의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내년에도 나눔문화가 삼례읍의 보편적인 분위기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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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연탄나눔·후원금 기탁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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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읍에 한파를 녹이는 사랑의 온기가 계속해서 나눠지고 있다.

용진읍은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지난 14일 (사)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용진 의용소방대, 용진 자율방범대가 힘을 보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용진읍 저소득 3가구에 각 35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한 용진읍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독지가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용진읍 건설인회(회장 최종욱)는 추운겨울 힘들게 사는 이웃을 위해 돕고 싶다며 100만원을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서진이엔지(대표 김태옥)도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매월 100만원을 후원하겠다고 뜻을 밝혀 1111소통기금과 연계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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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 휘트니스, 이서면 지역노인에 식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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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헬스트레이너’들이 이서면사무소를 찾아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16일 이서 휘트니스와 365 휘트니스(관장 장진원) 트레이너와 강사 20여명은 이서면 지역 노인 350여명을 초청해 미리 준비한 ‘사랑의 갈비탕’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갈비탕 나눔 봉사활동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트레이너들이 모여 소외 이웃들의 영양보충을 위한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파가 기승을 부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서면사무소 직원들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차량 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후식으로 떡과 과일 그리고 물고기빵도 함께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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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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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현순·장치혁)가 저소득층을 위해 밑반찬을 전달,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지난 15일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4명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면사무소에 모여 돼지불고기와 김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43개 마을 저소득층 150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이번 지원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종채 화산농협조합장과 황호년 위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밑반찬 지원대상자 선정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추천하고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의 협조를 받아 선정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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