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행정

“전북 100년 미래 위해 KTX혁신역 신설해야”

원제연 기자 입력 2017.12.22 10:12 수정 2017.12.22 10:12

유희태 더민주 부의장, 군청 기자실서 입장 밝혀
지역의 이해, 역간 거리 논란 보다 미래 중요 강조

최근 세종시와 논산시의 KTX역 신설, 호남 KTX 무안공항 경유 등 KTX역 신설 움직임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유희태 더민주 정책 부의장이 KTX 혁신역을 반드시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내에서도 KTX 혁신역 신설과 관련, 해당 지역 주민들 간 찬반 논쟁이 뜨겁게 일고 있는 상황.

실제 익산시는 KTX 혁신역 신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김제시를 비롯한 전주시와 완주군 등 인근 주민들은 KTX 혁신역 신설에 대한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유희태 정책부의장
ⓒ 완주전주신문
이와 관련, 유희태 부의장은 지난 13일 오후 군청 기자실에 들러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유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지역의 이해, 역간 거리 논란보다 새만금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12개 중앙기관 행정타운 그리고 국민연금공단 금융메카타운 조성 등 전북 100년 미래를 위해 KTX 혁신역은 신설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현재 KTX 혁신역 신설은 새만금 시대의 배후도시 조성 및 행정·금융 타운 교통로 확보 그리고 역세권 개발을 통한 컨벤션센터, 호텔, 대형쇼핑몰, 물류센터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반드시 시설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더불어 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은 KTX 혁신역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 반영을 계기로 전라북도는 관련 지자체 및 정치권 그리고 도민의 공론화를 통한 KTX 혁신역의 신설 및 역사 위치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유희태 부의장은 “전라북도는 전라선의 남원-구례, 경남의 창원-마산-진해의 교차정차 사례처럼 KTX 혁신역 신설의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며 KTX 혁신역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