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우유’를 브랜드로 하는 (주)완주로컬유업(대표 육주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전달, 미담이 되고 있다.
완주로컬유업은 지난 12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에서 육주일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이중하 관장,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건강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완주로컬유업은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5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의 건강한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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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완주로컬유업 육주일 대표(맨 우측)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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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완주군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자 하는 (주)완주로컬유업의 설립이념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주)완주로컬유업 육주일 대표는 “전국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완주로컬유업이 지역 내에서,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성장하여 지역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날이 와서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 내후년에는 수익금을 더 많이 내어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도록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완주로컬유업은 취업에 취약한 지역의 장애인과 노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14년 설립됐다.
특히 완주군 유일의 우유 브랜드인 ‘오늘우유’를 출시 2년 만에 2억 매출을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