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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2017년 완주군 읍·면 핫-뉴스

원제연 기자 입력 2017.12.15 11:23 수정 2017.12.15 11:23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 한해 민선6기 완주군은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대한민국 으뜸 행복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군민의 삶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포부를 밝히며, 힘차게 달려왔다.

각 읍면도 발맞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읍면 별로 뽑은 뉴스를 모아봤다.(순서:읍면별·인구수별)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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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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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로 회전차로 소나무 공원 및 표지석 설치-봉동읍을 오가는 주요관문으로 봉동의 첫 이미지를 내방객에게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회전교차로에 제내리 진천 송씨 우산종중으로부터 50~100년생 소나무 50여 그루를 기증받아 식재했다. 또 읍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행복한 미래의 터전 봉동’이라 새긴 표지석을 설치, 봉동의 랜드마크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봉신교↔봉동교간 제방길 산책로 가로등 설치-봉신교에서 경찰서 뒷길로 이어지는 만경강 제방로는 소재지권 1만여명이 이용하는 산책로로 읍민들의 추억이 묻어 있는 생활 공간이다. 하지만 기존 가로등이 있으나 숲이 우거져 불빛이 보이지 않아 야간 통행 시 어려움이 많았으나 LED 가로등을 설치, 밝아지면서 범죄예방은 물론 이용객들이 마음 놓고 산책을 즐기고 있다.

△ 터미널 및 코아루 택시 승강장 장기 민원 해결-봉동터미널 택시 임시 승강장의 전화벨 소리가 야간에 거주민들의 단잠을 깨워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다. 봉동읍은 고심 끝에 전화부스를 설치해 이전하고, 야간 전화 벨소리가 울리지 않도록 벨소리 대신 경광등이 켜지도록 아이디어를 내 민원을 해결했다. 둔산 코아루 인근 택시 승강장에도 이 같이 설치, 숙원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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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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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문화의집/삼례생활문화센터 이전-완주문화의집/삼례생활문화센터가 구 삼례읍사무소로 이전, 11월 개관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읍사무소를 리모델링해 강의실을 비롯 컴퓨터실, 유아놀이방, 마주침공간, 목공예방, 악기연습실, 동아리방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완주군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동안 1365와 함께하는 학습 멘토링과 우쿠렐레, 노래, 목공예 등 찾아가는 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 완주군 나눔 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올해 삼례읍은 나눔 봉사활동이 활발했다. 먼저 삼례읍새마을부녀연합회와 삼례로타리클럽이 협약을 맺고, 깨끗한 경로당 만들기를 비롯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삼례읍새마을부녀연합회는 사랑의 떡국 나눔,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은 물론 어르신 목욕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매년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 모범적인 단체로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도 모내기부터 직접 재배해 수확한 쌀을 관내 마을에 130포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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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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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철, 근대5종경기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 석권-용진읍 출신으로 도계마을 김형철·김재순 부부의 아들인 김우철군(전북체고 재학)이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1위, 10월 제98회 전국육상대회에서도 남자 고등부 개인전(4종) 1위, 앞서 8월에도 경북 경산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2년째 사랑의 쌀 나눔 행사-용진읍이장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벼 재배를 통해 수확한 쌀을 관내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완주군에 기탁했다. 행사 배경에는 지난 9년간 연말이 되면 얼굴없는 천사가 쌀을 기부, 이에 감동한 이장협의회에서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유휴 군유지를 임대해 농사재능 기부로 쌀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는 3000kg, 올해는 3500kg으로 약 1600만원 상당이다.

△ 체육공원 활용 부지 확보-13개 읍면 중 유일하게 체육공원이 없어 읍민의 날 등 각종 행사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완주군은 용진읍만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 간중저수지 아래 구 35사단 유격장 부지를 임대해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용진읍의 숙원이었던 체육공원 확보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 (사진 위부터)봉동읍 중앙로 회전교차로 소나무공원 및 표지석, 삼례읍새마을부녀연합회 경로위안잔치, 용진읍 근대5종경기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 우승한 김우철 군.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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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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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채워지는 나눔냉장고-이서면은 지난 2월부터 혁신도시 전기안전공사 건너편에 ‘행복채움 나눔 냉장고’를 설치 운영했다. 이 냉장고에는 완주지역자활센터 푸드뱅크가 기부한 식재료로 매일 아침 채워진다. 지역 내 여러 대형마트에서도 지원, 이웃사랑에 동참했고,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체도 함께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세대에 먹거리를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매일 아침 채워지는 이 냉장고의 음식은 군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이렇듯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감동을 받은 한 주민이 냉장고 옆 게시판에 쪽지 한 장의 사연을 붙이자, SNS에 삽시간 퍼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사연인즉, 삶의 의욕을 잃고 살았는데 냉장고를 통해 다시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는 것. 냉장고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셈이다. 이 냉장고에는 인근 상가에서 쌀과 떡, 주민들이 손수 만든 반찬, 음료, 치약, 칫솔 등 다양한 물품들로 채워져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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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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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숙원 행정복지센터 개청-민선6기 공약사업인 소양행정복지센터가 11월 4일 문을 활짝 열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279㎡규모로, 민원실을 비롯 면장실, 중대본부 외에는 대부분 면적을 주민이용시설인 북카페, 취미교실, 체력단련장, 평생학습실 등으로 구성,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소양면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 외부에 한옥 누각동(소양루 所陽樓-따스한 볕이 머무르는 누각)과 회랑, 향유마당을 조성, 지역 주민의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정-소양면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선정, 5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경제 활력 창출, 농촌공동체 활동, 거점기능을 강화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생활 구현을 추진한다. 소양면은 생활문화센터와 역사문화센터, 커뮤니티활성화센터를 조성하고, 간판정비와 함께 소양천 제방에 산책로를 만들예정이다.

△ 근린공원 조성사업-역사, 문화, 자연경관이 수려해 귀농귀촌 1번지로 급부상하는 소양면이 근린공원을 조성,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도모한다. 황운리 886-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근린공원에는 철쭉동산과 축구장, 족구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게이트볼장, 야영장, 야외공연장, 편익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2020년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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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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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이안방극장 큰 호응-구이면이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따뜻한 구이안방극장’을 운영, 농한기를 맞아 무료한 어르신들에게 추억의 영화를 상영, 큰 호응을 얻었다.

△ 추석명절맞이 효사랑 경로잔치-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 추석맞이 효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구이색소폰연주단과 전주연탄은행, 구이새마을부녀회, 완주떡메마을 후원으로 진행된 큰 잔치 행사는 공연은 물론 중식 및 다과 등을 대접하며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이봉사자회와 구이이장협의회 등 지역단체회원 및 개인들도 물심양면 봉사를 통해 효를 몸소 실천했다.

△ 구이 둘레길 걷기 대회-11월 4일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걷기 코스는 구이저수지 둘레길 4.7km구간. 특히 걷기 대회를 통해 숲과 저수지, 모악산 풍경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매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 (사진 위부터)이서면 나눔냉장고,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구이면 효사랑 경로잔치.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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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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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 주민 기초질서 캠페인 추진-소재지의 불범 주정차, 쓰레기 불법투기 등 지속적인 민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7월부터 주민자치센터와 지큐빌 아파트 앞 등에서 상관면 직원, 지역단체(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만덕회 등)가 함께 캠페인을 추진했다. 처음에는 면사무소 직원들만 실시하다 점차 지역단체들이 동참, 릴레이식으로 확대실시했는데, 군내에서 최초로 실시한 캠페인으로서 주민 준법정신 확산에 본보기가 됐다.

△ 10월의 마지막 밤 행사-10월 31일 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상관면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코자 행사를 열었다.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골장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사랑나눔 육개장 저녁잔치,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꾸며졌으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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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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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1회 고산면민의 날-지난 9월 고산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면민의 날 행사는 여느 해와 달리 주무대를 관람석 앞으로 배치함으로써 주민들의 편리성을 고려했는데, 기획 취지는 고산 주민이 화합하고 지역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간절한 마음에서였다.

△ 고산면주민자치회 활성화-고산면 주민자치회가 9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에서 우수사레(지역활성화 분야)로 선정,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후 10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주민자치센터 우수 사례관을 운영, 완주 고산을 널리 알렸다. 고산면주민자치회는 2005년 주민자치위원회로 출발, 김병호 회장을 비롯 현재 29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박람회부터 3년 연속 지역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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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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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송아지 무료 입식 릴레이 행사- 이 행사는 무료로 송아지를 분양받은 주민이 2~3년간 어미소가 될 때까지 정성스럽게 키워 송아지를 낳으면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게 분양하는 방식이다. 햇수로 7년, 3차를 맞은 이 행사는 최초 기증자를 포함, 총 31명이 참여,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4월에는 원종마을 이성수씨가 봉판마을 한상열씨에게 6개월령 암송아지 1두를 무료로 분양받았다.
↑↑ (사진 위부터)상관면 기초질서 캠페인, 고산면 제41회 고산면민의 날, 화산면 희망송아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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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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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게이트볼장 준공-12월 11일 연면적 497.5㎡ 규모 운주면 실내게이트볼장(운주생활체육공원 내)이 준공,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 장애인 부부 돕기 일일 찻집 열어- 운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월 21일 화재로 집을 잃은 고당리 한 장애인부부를 돕기 위해 운주농협 주차장에서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날 관내 기관단체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 판매 수익금과 공동모금회 후원금 18백만원을 합쳐 장애인 부부의 보금자리를 신축하고 있다. 12월 20일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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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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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백문화체육센터 준공-비봉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이수백문화체육센터가 10월 문을 열었다. 비봉면 이전리에 위치한 센터는 이전리를 비롯 인근 수선리와 백도리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신축됐다. 부지면적 1,325㎡, 연면적 396㎡, 지상 2충 규모로 다목적실과 체력단련장, 관리실, 화장실을 완비했다.

△ 역사문화 기록 ‘완주 비봉면지’제작- 비봉면 100년의 역사를 담을 면지가 제작된다. 비봉면은 35개 마을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 제작에 힘을 모았다. 면지에는 비봉면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완주군은 올 초부터 면지제작을 추진, 최대한 많은 자료를 수집, 비봉면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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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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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생활문화센터 개관-주민들의 문화생활향유 기회를 넓혀 줄 동상생활문화센터가 개관했다.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사랑방, 학습공간, 목욕탕, 작은영화관, 북카페, 연습실 등이 2층 규모로 들어섰다.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약-협의체는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실버카 25대를 전달했으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도 실시하는 등 많은 활약을 펼쳤다.

△ 동상면 수요응답형 버스 주민 만족도 최고-전북 최초로 동상면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에 대한 용역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요금에 대한 만족도가 100%로 조사됐고, 운영시간과 이용편리성, 환승편리성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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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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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경천면부녀연합회(회장 박분이)와 이장협희회(회장 한지석)주관으로 지난 7월 농촌사랑학교에서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 나눔 및 위안잔치를 열었다.

△ 가을 정취 만끽 관광객 사로잡아-경천면의 가을이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먼저 코스모스가 식재된 구룡천변(23100㎡)은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5월 중순부터 조성 관리되고 있는데, 코스모스와 함께 바람개비와 허수아비가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또 인근에 오복마을 편백숲, 요동 화암사도 들러 건강과 추억을 챙길 수 있으며, 원용복 마을 직거래 장터를 통해 두부와 아로니아 분말, 블루베리즙 등 농특산물을 판매 운영해 주민들의 소득까지 높여줬다.
↑↑ (사진 위부터)운주면 일일찻집 운영, 비봉면 이수백문화체육센터 준공, 동상면 생활문화센터 개관, 경천면 삼계탕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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