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보육원(원장 이재덕)이 지난 8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후원의 밤 ‘제14회 선덕가족 한마음 축제’를 열고, 후원자와 지역주민 그리고 아동이 함께하는 축제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동들은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관현악 공연과 댄스, 노래 등을 선보였다. 또한, 지역 주민으로 이루어진 댄스팀의 공연과 마술쇼도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박수를 받았다.

먼저 1부 행사로 이재덕 원장의 인사말과 그 간의 선덕보육원 아동들의 활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 해 동안 선덕보육원을 위해 힘써준 후원자 및 후원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 우수아동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였다.

이어 2부에서는 7세 아동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댄스공연, 초·중학생의 댄스공연, 관현악 연주, 아동인권 카드섹션, 블랙나이트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많은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아동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고 아이들에게 더 신경쓰고 도움을 줘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덕 선덕보육원장은 “아이들에게 보내는 작은 후원들이 모여 아동들이 성장하고 나아가 자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후원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분들 및 지역주민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