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도내 도로교통 관계기관들이 모여 소방출동로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시내중심지역 및 주택과 이면도로 등의 주차금지구역에 양면주차를 하는 등 고질적인 불법주정차로 긴급차량 출동에 장애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소방출동로 확보 개선하기 위해 전라북도, 전북경찰청, 각 시군의 교통관련 부서 업무담당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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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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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소방차량 출동에 장애가 되는 상습적인 주정차 지역에 대해서는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정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차량 출동시 피양의무 위반차량의 단속 시행에 대해서도 상호 관계기관 간 협조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화재는 발생 후 5분이내 최성기에 도달해 인명·재산피해가 급격히 증가한다.
그리고 응급환자는 현장도착이 10분초과시 10분이내 도착시보다 사망률은 2.5배 증가한다 이처럼 현장에 신속한 도착은 도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열쇠이다.
소방출동로 개선을 위한 관련기관의 강력한 단속 시행보다는 주민들 스스로 교통질서 의식을 가지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양보하는 안전의식이 필요한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