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7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최근 기상이변이 급증하고 재해의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지역재난대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장 및 단원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시대에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과 현장활동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으며, 자율방재단이 나아갈 선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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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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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율방재단원들은 교육 후 한 시간 반 동안 산행을 통해 친목도모 및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방재단 활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지난 해 7·8월 태풍 기간 중 피해 예방과 복구에 힘쓴 지역자율방재단의 노고를 위로한 뒤 “방재단의 활동이 자신과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보람된 일이라 생각하고 지역의 리더로서 적극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준환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지난 여름 태풍 피해를 교훈삼아 완주군지역자율방재단이 더욱 단합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올 겨울철에는 재난 없는 안전한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