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일 완주교육지원청과 ㈜전주페이퍼(전주공장)에서 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나만의 다이어리 만들기와 종이공장, 한지박물관 견학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완주교육지원청에서 두꺼운 종이에 천이나 가죽을 입히고 각자의 취향대로 꾸민 후 이름을 새겨 넣은 2013학년도 다이어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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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나만의 북아트(Book Art) 다이어리’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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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주페이퍼에서는 다양한 용도의 종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고 한지박물관에서 한지 만들기 체험과 목판인쇄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및 교사들은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이 장애학생들에게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고 직업 적성을 탐색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체험이 거듭될수록 집중력과 숙달도가 향상되어 간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입을 모았다.
문채룡 교육장은 “매월 시행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장차 장애학생들의 직업생활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의 진로와 직업교육이 취업과 연계된 보다 실효성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직업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매월 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