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합창단(단장 이현숙, 지휘 이구)은 지난 6일 삼례읍 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완주군 여성합창단 초 겨울밤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35명으로 구성된 완주군여성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신작동요, 외국합창, 한국 가곡 등을 200여명의 관람객들 앞에서 연주하며 초겨울 밤을 멋진 감동의 무대로 꾸몄으며, 전라색소폰 동호회도 특별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돋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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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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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단장은 “2월부터 매주 1회 이상 꾸준한 연습으로 연주회를 준비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완주군청 개청식, 와일드푸드축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을 통해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가 많아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흐뭇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규탁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군민에게 희망을 안겨 주는 사랑받는 합창단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 여성합창단은 여성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완주군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지난 1999년부터 주부합창단으로 13년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완주군을 소재로 한 ‘완주아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