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달 28일 2012년 시·군 대표축제에 대한 평가를 위해 교수, 문화예술단체 등 축제 분야 전문가로 구성 된 전라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한 후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8개 문화관광축제를 추천하였다.
이번 심사에서 14개 시·군 대표축제에 대해 축제의 특성 및 콘텐츠 부문, 축제의 운영 부문, 축제의 발전성 부문, 축제의 성과 부문 등 축제 전 분야에 대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현장평가 결과(70점)와 지역축제 육성위원회 심사 결과(30점)를 합산하여 최종 평가 하였다.
특히, 축제의 질 향상을 위해 축제 콘텐츠·프로그램 부문에 대해 한 배점을 확대하고 평가를 강화하였다.
도는 이번 심사결과를 토대로 완주와일드푸드축제 등 현재 상위 8개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년 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하고, 내년도 14개 시·군 대표축제를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로 등급화하여 도 지정축제로 선정하고 도비 예산을 차등지원 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전라북도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축제 육성을 위해 전문기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현장평가 및 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지역축제의 질이 향상되고 소규모 지역축제 통폐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축제를 지역 관광상품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문화관광축제로 추천된 8개 축제에 대해 해당 시·군과 공조하여 기존 문화관광축제의 등급 상향 및 신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된 문화관광축제는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전주 비빕밥 축제 △익산 서동축제 △남원 춘향제 △김제 지평선 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순창 장류축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