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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도, 평생학습박람회서 연합부스 운영

김성오 기자 입력 2012.12.07 11:18 수정 2012.12.07 11:18

완주군 외 7개 전북평생학습도시 공동으로 우수상 수상

제1회 대한민국평생학습 박람회(11월 23일~25일 3일간)에서 전북평생학습도시가 공동으로 운영한 연합부스에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거 몰려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인생 100세,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과학기술부주최로 열린 박람회장에는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90개 평생학습도시,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및 학교, 기업체 등 200여 기관·단체들이 참여하여 저마다 평생학습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전시와 시연, 홍보로 열띤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되었다.

금번 평생학습박람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각 도별로 연합부스를 운영하는 특징이 있었는데, 전라북도는 8개 평생학습도시(완주, 전주, 진안, 익산, 김제, 남원, 정읍, 군산) 연합으로 공동부스를 운영하여 인기를 끌었다.

전북은 평생학습 도시별로 명인을 초대하여 시연과 전시에 나섰는데 완주군은 즉석 판소리 명창 공연과 국악 관련 작품, 김제시는 목조각 불상 조각과 불교 목조각 작품, 정읍시는 장구제작과 수공장구작품, 남원시는 목기제작과 목기작품, 군산시는 곤룡포 침선과 태조 이성계 곤룡포 등 한복 소품 작품, 진안군은 서예, 익산시는 보석원석 가공과 금제사리장엄호 및 보석전시, 전주시는 태극부채 모양 머리띠 만들기 체험과 ‘전북의 명인을 만나다’에 전라북도 무형문화 제 10호 선자장(단선)-방화선 무형문화재를 초대하여 직접 시연에 나섰다.

전북은 2009년부터 연합부스를 운영하였는데 2010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2011년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었고 2012년에도 다른 광역과 도에 차별화된 평생학습 연합부스를 운영하여 이미 익숙해진 노하우로 다른 자치단체 연합과 구별되었기 때문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심사에서 당당히 좋은 점수를 획득, 제 1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 연합부스 운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

전북은 전주시를 출발로 그동안 8개 평생학습 도시별로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는 등 그간 쌓아 올린 지역 학습 네트워킹의 힘을 기초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박람회장에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장에서 전북평생학습도시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전북의 평생학습활동사항을 충분히 홍보함으로서 각 도시별 이미지를 높였다. 아울러 금번 평생학습박람회를 계기로 전국평생학습현황과 최신의 학습정보를 수집 교류함으로서 향후 전라북도 평생학습도시별 발전에 튼튼한 기반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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