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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2012 북적북적 페스티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

원제연 기자 입력 2012.11.02 10:51 수정 2012.11.02 10:51

책읽는 지식도시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풍성’

완주군이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인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2012 북적북적 페스티발을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열어 지역주민들의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채웠다.

‘책읽는 지식도시,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 속을 들여다본다. 첫날인 26일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앞 야외무대에서 관내 19개교 152명의 초등학생(3학년~6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독서골든벨대회.
↑↑ 독서골든벨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답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5권의 도서를 선정, 최후까지 남은 학생을 최우수자로 뽑는 이대회에서 상관초 6학년 임현진 군이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박영서(봉서초 6년)양을 누르고 2010년에 이어 또다시 골든벨을 울렸다.

이날 독서골든벨대회에서는 이스트 기네스의 비보이 공연도 펼쳐져 대회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백일장대회도 열렸다. ‘완주의 가을’이란 주제로 글 솜씨를 뽑냈던 이번 대회에서 세인고 2학년인 김하림군이 영예의 장원을 차지했다.
↑↑ 독서골든벨 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이 완주군청 유신봉 문화관광과장(사진 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27일에는 삼례 꿈실매 록밴드와 용진 서당골 민요합창단, 완주군청 오카리나 동아리의 해피 콘서트, 인형극, 시낭송,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북콘서트가 진행됐다.
↑↑ 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줄한줄 문장을 써내려가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 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이 리본을 이용해 헤어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또한 올해 완주군이 한권의 책으로 선정한 ‘우아한 거짓말’의 미니털실 편지쓰기와 책꾸러미도 배부됐다.

읍면 독서회가 운영한 체험부스에서는 리본을 이용한 헤어핀 만들기를 비롯해 책표지로 쇼핑백만들기, 북아트를 이용한 12간지 만들기, 촌철살인 댓글 퍼레이드, 도서교환장터, 네일아트, 나도 그림책 작가, 미래로 보내는 타임머신 레터 등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밖에 대활자본, 다문화가정 모국도서, 세밀화, 와일드푸드 사생대회 수상작도 선보였으며, 참여객들은 머핀, 단호박, 떡볶이, 어묵 등으로 출출함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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