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동초등학교(교장 오효열)은 지난 27일 송정 마을회관에서 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해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학교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등 학부모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에서 또 하나의 사업으로 학부모 학교참여지원금을 이용해 학부모 봉사활동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송정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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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로 인한 행복을 전하는 학부모봉사전도사들이 어르신들에게 미용봉사를 해드리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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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부모회는 능력기부인 미용기술을 이용해 하얗게 서리가 내리신 할머니, 할아버지의 머리를 곱게 빗어 드리고 커트와 염색 등을 해 황혼의 또 다른 젊음을 되찾게 해드렸다.
특히 학교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일회성이 아닌데, 학교는 지난 6월 29일에도 구와리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큰 호응 속에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오효열 교장은 “올해 첫 시도로 실시한 미용봉사활동에 삼례 모두의 큰 지지와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아마도 봉사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진심과 사랑이 담긴 봉사에 감동이 전해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 교장은 이어 “앞으로도 사랑과 감동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삼례동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님들께서 진심으로 봉사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