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고산태권도 박춘성 관장(51)이 세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춘성 관장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경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해 마스터 -59 품새부문(59세 이하 장년부 품새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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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경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마스터 -59 품새부문 3위에 입상한 박춘성 관장(사진 오른쪽)이 다른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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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40개국에서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59세 이하 장년부 품새부문 경기에 참가한 박춘성 관장은 3번의 경기를 치르며 국내의 우수한 선수들을 제쳤고, 3위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춘성 관장은 “이번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는 반드시 이 대회에서 1위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장년부 품새에 전념하고 있는 박 관장은 뛰어난 유연성을 자랑으로 ‘제10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 에서 3위, ‘제9회 계명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