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극)는 지난 26일 교내 일원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된 ‘제16회 한내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서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은 2012완주군청소년문화존 넷 째 마당인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를 함께 진행해 축제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내벌 축제는 삼례공업고등학교 학생회가 주관했고, 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동창회가 후원했다.
또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완주군이 주최했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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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인절미 나누기 퍼포먼스에 앞서 축제에 참여한 내빈들이 학생들에게 나눠줄 인절미를 정성스럽게 자르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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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한,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이중하 관장, 삼례신협 김영두 이사장, 학교 백용재 동창회장, 완주서 서영주 생활안전과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간단한 기념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교내·외에서 수상한 학생에 대한 시상식, ‘학교폭력 없는 신나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서약식, ‘사랑의 인절미 나누기 퍼포먼스, 1부 학년 대항 씨름대회, 2부 청소년 어울마당 및 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세일·박진열(1년)학생이 제6회 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 고등부 대상을 수상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수상을 했다.
특히 학교폭력 근절 결의대회에서 진행된 학생대표 우세균, 교사대표 김유식 학생부장, 김영극 교장의 학교폭력 근절 동참을 위한 결의문 낭독이 있었으며, 이어진 사랑의 인절미 나누기 퍼포먼스에서는 축제에 참여한 내빈들이 직접 인절미를 잘라 학생들에게 먹여주며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진로탐색 검 심리적성검사와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바디페이팅, 네일아트 체험부스 많은 청소년들의 호응 속에 큰 인기를 끌었다.
학교 김영극 교장은 “21세기가 요구하는 특기와 개성이 뛰어난 유능한 여러분들이 오늘 한내벌 축제를 통해 끼와 재능을 한껏 발산해 주길 바란다”며 “이 축제를 즐겁고 유익한 놀이의 장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니 학교폭력 없는 완주군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큰 꿈을 갖고 꿈을 이루어내는 청소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