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의료재단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이 최근 본원 문화센터에서 ‘제6회 지역사회 정신장애인 및 지역주민 자녀를 위한 장학금 수여식’과 ‘제3회 전북정신보건기관과 함께하는 어울한마당’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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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 수여식 및 어울 한마당 행사를 마친 행사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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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랑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내 정신보건기관 20개 기관에서 약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북정신보건기관 회원들이 스스로 참여해 성취감과 재활의지를 드높이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정신장애인 및 지역주민 자녀 15명이 선정되어 총 51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어울한마당은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는 ‘마음사랑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전문 사회자와 함께 레크리에이션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채워졌고, 2부는 ‘먹거리 파티’로 여러 음식을 나누며 기관 간 연합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 관계자는 “마음사랑병원은 장학금수여식과 어울한마당을 통해 정신장애인 가족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고,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