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총경 강황수)가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별 순회간담회를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순회간담회는 지난 18일 봉동지역을 시작으로 군 내 12읍면을 순회하면서 열리는데, 간담회에서 경찰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토론 및 대응책을 마련한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경찰은 이번 간담회에서 가을철 추수 및 행락철 3大 사고(음주운전·이륜차·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홍보 및 교통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 운전자 법규위반행위와 보행자 준법정신 미흡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가을철은 교통사고가 연중 최고로 발생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운전자 및 보행자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가을철 교통사고로 완주서 관내에서 총 17명이 사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