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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향수’와 ‘야생’을 제대로 맛본 3일간의 별미여행

원제연 기자 입력 2012.10.19 10:38 수정 2012.10.19 10:38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지역축제의 새로운 장
5개마당 20개분야 63개 프로그램 펼쳐져

제2회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지난 14일 아쉬움을 뒤로한 채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완주군은 이번 축제를 지난해 보다 ‘향수’와 ‘야생’을 더욱 강화해 프로그램을 꾸몄는데 모두 5개마당에서 20개분야 63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전국쌍륙대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궁중줄타기, 고산현감행차, 개막식 등이 열렸고, 13일에는 씽씽쌩쌩신바람 체조대회를 비롯 와일드맨을 찾아라, 꿈꾸는 청소년 와푸! 光끼 페스티발, 가을밤 모닥불 콘서트 등이 향수마당과 특설무대 등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 이코리아 전북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이 임정엽 완주군수(가운데)와 함께 와일드푸드축제장을 찾아 화덕에 물고기를 굽는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특히 고산현감행차행렬에는 낯선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이 대거 모여들었고 이들은 행렬 가운데서 함께 어우러져 덩실덩실 춤을 추며 축제를 즐겼다.

오리발을 신고 모래주머니를 들고 장애물을 건너는 철인 3종경기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도 재미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어울림한마당, 장애인한마당,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이 열려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족대체험을 비롯해 천렵체험, 감자삼굿, 벌잡이 체험, 밀떡구이, 굼벵이 구이, 축제 기념주 만들기, 미꾸라지·우렁잡기 등 이색체험과 완주기름집, 추억의 70~80 학교 앞 점방 등 이색 가게도 선보여 관광객들을 잠시 어린시절, 학창시절로 돌아가게 했다.

또한 인형극, 식물농장투어(보물찾기), 대학생공연을 비롯해 냅킨아트, 나무액자·쿠키·머핀·상자텃밭 만들기와 한치체험, 다문화음식체험, 누룩·탁주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3일 동안 진행됐다.

방문자센터 전시관에서는 ‘문화와 함께하는 술 역사전’과 13개 읍면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참 맛나다, 열세가지 음식전’, 무궁화꽂을 주제로 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3일동안의 축제를 사진으로 만나본다.
↑↑ 감자삼굿 체험에 나선 임정엽 군수(가운데)가 잘 익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감자를 꺼내들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 와일드푸드 축제장을 찾은 한 아빠와 딸이 다정스럽게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 이날 행사장에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대표가 방문해 임정엽 군수와 함께 개막식을 보며 웃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 철인 3종 경기의 형식인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외나무다리 건너기 장애물을 통과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이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행사장을 찾은 귀여운 어린이집 아동들이 볏짚으로 만든 계단을 오르내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 이번 완주와일드푸드 축제장에서는 고산현감 행차행렬이 재현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은 고산현감행차행렬 모습.
ⓒ 완주군민신문

↑↑ 이번 와일드푸드축제장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은 가운데 한 가족이 아빠의 시범을 보며 대나무에 떡을 꽂아 화덕에 구워먹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 볼거리, 즐길거리에 지친 관람객들이 잠시 먹거리를 찾아 출출한 배도 채우고 다음 구경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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