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와일드 푸드’축제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내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돋보이는 질서유지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3일간의 축제기간중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고산휴양림을 찾으면서 많은 혼잡을 예상했으나 큰 사건 없이 무사히 행사가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완주경찰과 완주군이 지역 협력단체와 서로 힘을 모아 주정차 관리로 교통혼잡을 최소화해 교통불편을 줄이고 행사장내 순찰로 차량털이와 소매치기 등을 예방해 축제 성공의 숨은 주역으로 활동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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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기간 중 든든한 조연역할을 톡톡히 한 완주경찰. 사진은 청소년 범죄예방과 선도 캠페인을 벌이는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와 포순이가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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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은 완주군과 사전에 협조해 교통불편 예상지역을 파악한 후 군청직원과 경찰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임시주차장 확보 및 안내, 임시 일방통행 시행 등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노력했다.
또한 기간 중 청소년 범죄예방과 선도를 위한 캠페인에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 포순이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학생들로부터 기념촬영 등 많은 인기를 받았고, 준비한 전단, 리플렛 등 인쇄물 2,000장을 주민과 관람객을 상대로 배부했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경찰은 연인원 120명을 투입, 주간에는 행사장 내외 교통소통과 주차차량 절도예방 활동을 전개했으며, 야간에는 음주소란과 날치기예방을 위해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형사기동순찰을 벌여 축제 기간 중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경찰이미지를 구현했다.
강황수 경찰서장은 “와일드 푸드축제가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과 협력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질서유지를 위해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