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승마클럽(회장 유희청)이 전국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완주승마클럽은 지난달 23일 충북 충주시 남한강변 승마길에서 열린 제11회 국민생활체육회 전국지구력승마대회에서 유희청·신이섭·황용연·정수련 선수 등 4명이 단체전에 출전해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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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신이섭, 유희청, 정수련, 강숙희, 황용연 씨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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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전국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완주승마클럽은 회원모두가 개인 말을 소유했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외승위주의 활동과 훈련으로 그간 전국지구력대회에서 많은 상을 휩쓸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소싸움축제 등 지역의 축제와 문화행사를 찾아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역의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무료 승마체험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유희청 회장은 “대회에서 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클럽이 지금처럼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내년에 있을 전국대회를 잘 준비해서 완주군을 전국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