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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봉동초, 발명인재 산실로 거듭나

원제연 기자 입력 2012.10.18 17:46 수정 2012.10.18 05:46

전국발명인재육성협의회 16개 시·도 중 최우수기관 선정

봉동초등학교(교장 이봉로)가 전국발명인재육성협의회 16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 전북발명인재육성협의회 거점교실인 봉동초등학교에 따르면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북발명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발명교육정책 확산 활동이 우수사례로 뽑혀 ‘2012년 전국발명인재육성협의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봉동초는 그간 퇴직한 발명 분야 전문 교원 12명을 중심으로, 발명교육에서 소외된 농어촌지역 학교를 방문하여 1:1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토요 휴무일 발명교실 운영을 통해 발명의식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섰다.
ⓒ 완주군민신문

지난 6월에는 도내 초·중·고 92개 팀 7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012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 전북예선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팀으로 선발된 7개 팀이 전국대회에서 각각 금상1팀, 은상1팀, 동상5팀이 수상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또한 전북지역 발명교실 및 학교 발명반 수요에 부응한 신임 발명교실 담당교사 및 성과저조 발명교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하여 단순히 조립하고 제작하는 발명공작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는 발명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안내하였다.

이봉로 교장은 “생활 속에서 발명의 필요성을 알며, 불편한 것을 고쳐보려는 태도가 습관화 되는 발명교육은 학교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때 발명교육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서“ 본교가 전국발명인재육성협의회의 우수활동사례가 되도록 앞으로도 창의발명 꿈나무 발굴 육성 및 발명교육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타 지자체와는 달리 임정엽 완주군수님을 비롯 완주군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과감하게 발명교육에 투자해 오늘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봉동초등학교는 올해 발명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완주군 교육관리자 연수를 비롯해 봉동읍사무소와 함께하는 지역발명교실 운영, 학부모·교사·학생 발명 연수, 전북 과학축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전북 발명축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제4회 완주군 발명 꿈·축전 및 발명의 달 행사, 찾아가는 발명교실 운영 등 적극적으로 발명 대회 및 행사를 개최하며 창의발명꿈나무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는 19일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밤 별빛 축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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