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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태권꿈나무들의 겨루기 ‘한판’

임태호 기자 입력 2012.09.28 13:25 수정 2012.09.28 01:25

제6회 완주교육장배 태권도대회 성황

제6회 전라북도 완주교육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22일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태권도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지역 초·중학교 태권꿈나무들이 대거 참여했다.
↑↑ 완주군태권도협회 전광수 회장이 기념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완주군민신문

이날 대회는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이 주최했으며, 완주군태권도협회(회장 전광수)가 주관했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유형환)가 후원했는데, 행사에는 완주군태권도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선수학부모, 문채룡 교육장 및 장학사, 최남렬 도교육의원, 박재완 군의원, 유신봉 군문화관광과장, 지역초등학교장 등의 내외인사가 참여해 대회를 빛냈다.

오전 10시 30분, 대회에 참여한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완주교육지원청 손주현 과장의 개회선언으로 문을 연 이날 대회는 간단한 기념식을 마치고,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대회에 참여한 지역 초·중학생 선수들은 겨루기 경기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시연하는 것은 물론, 우승을 목표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를 주관한 전광수 회장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땀과 눈물을 흘리며 힘든 훈련과정과 역경을 이겨낸 선수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 펼치는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문채룡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우정과 화합의 제전이 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대회관계자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세계인이 함께하는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인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여기 모인 완주 태권도 주역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입선한 선수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메달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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