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육류에 대한 소비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도축장별 휴무일 도축 및 개장시간 앞당겨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이상고온과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워진 축산농가에서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축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필요시 도내 9개소 포유류 도축장 개장시간을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휴무일에도 도축장을 개장하여 이번 추석명절 육류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으며, 도축검사 강화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특히, 명절 도축물량이 급격히 증가되는 도축장에는 검사관을 추가 배치하고 도축 전후 작업장 위생점검 및 축산물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과 미생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여 추석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육류가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감안 소비촉진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