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 도로 옆을 점유한 불법 화물차에 대한 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완주과학산단과 전주시 송천동을 잇는 과학로에(삼례읍 신탁리 고속도로 다리 밑) 불법주차된 화물차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 가고 있지만 행정에서는 계고장 발송 외에는 별다른 조치가 없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삼례읍 신탁리를 지나는 과학로에서는 거의 매달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정도로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잇단 사고에 대해 주민들은 도로의 이면을 점유한 화물차의 불법주차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완주군에 이 도로에 화물차가 불법주차 할 수 없도록 민원을 제기한 상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완주군은 화물차가 불법주차 할 수 없도록 주차금지 오뚝이를 설치했지만 문제의 화물차는 보란듯이 인도와 차도를 점유해 사고의 위험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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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는 신탁리 과학로 도로 옆과 인도에 불법주차된 화물차, 완주군에서 설치한 주정차 금지 오뚝이가 무색해보인다. |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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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 따르면 이 도로는 송천동에서 완주과학산단으로 가기 위한 차들이 빠른속도로 지나고 있다.
문제는 과학산단 방향의 도로 옆을 점유한 불법화물차로 인해 주민들이 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시야 확보 어려움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점.
사고의 위험은 야간시간대에 더욱 증가한다는 게 주민들의 입장이다.
인근에서는 이 도로에서 사고를 당할 뻔한 주민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행정에서 불법주차한 차주에 대한 계고장 발송 외에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김모씨는 “주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어 수차례 행정에 민원을 제기 하고 있지만 행정에서 솜방망이만 휘두르고 강력한 처벌의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 길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쳐야 문제가 해결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다른 주민 김모씨도 “주민들의 민원에도 묵묵부답인 행정의 행태를 볼때 힘 없는 서민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서운한 생각도 들때가 있다”면서 “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 주민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행정에서 심사숙고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이씨는 “이 길에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물차의 불법주차도 막아야 하고 신호등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간절히 요구하는 한편, 화물차주에 대한 사업권 취소 등 강력한 행정을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