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이 열악한 완주군 내 저소득층에 든든한 후원군이 생겼다. 9일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집수리 봉사단인 ‘반딧불’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정엽 완주군수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정준용 공장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하였다.

협약은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현대자동차 집수리 봉사단에 연계하면, 현대자동차는 완주군 저소득층 중 집수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수리 해주며 연간 30가구 이상 수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지역의 어려운 대상자를 돕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가는 신뢰를 보이고, 완주군은 주거환경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민과 관이 지역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아름다운 파트너가 되는 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