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의 인정과 다양한 마을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다목적 체험관이 화산면 상호마을에 마련됐다.
완주군은 28일 화산면 상호마을에서 초청내빈, 출향인사와 마을을 방문한 체험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체험관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화산 상호마을 다목적 체험관은 마을 공동작업장(세미나실 등으로 이용)과 2종 근린생활시설(식당)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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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면 상호마을 다목적 체험관 준공식에 참석한 임정엽 완주군수 등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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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부에서 마을을 찾는 방문객과 체험객들이 세미나도 열 수 있으며, 마을에서 기른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과 어머니 손맛 된장 등 마을상품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화를 통해 마을 소득으로도 연계시키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2009년도 참살기 마을사업으로 출발한 상호마을은 2010년도 건강장수마을사업, 2011년도 전북 향토산업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2억원(국비 1억, 군비 1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또한 마을회의를 통해 미꾸라지를 활용한 음식과 체험을 테마로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다목적 체험관 준공으로 이어진 것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화산 상호마을이 도시민에게 휴식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마을주민들은 화합과 소득이 생기는 완주군의 모범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도 마을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질적 성장으로 단계별 수준별 종합육성 및 체계화를 통해 마을공동체회사를 육성하고 있으며 마을상품 가공사업, 마을체험상품 발굴과 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촌 활력의 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마을공동체사업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