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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운주, “책을 통해 세상 알아가요”

임태호 기자 입력 2012.08.01 11:02 수정 2012.08.23 11:02

‘볼런투어 책 읽는 사람, 꿈꾸는 마을’ 행사 개최
서울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독서환경 조성

운주면이 누구나 쉽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 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운주면교육공동체(대표 김덕연)와 운주초(교장 곽경창), 완주군자원자원봉사센터(소장 최순례),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김기원),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볼런투어 책 읽는 사람, 꿈꾸는 마을’을 개최했다.

↑↑ 책 읽는, 꿈꾸는 마을’에 참여한 가족단위 봉사자들이 각자의 봉사분야를 논의하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이번 행사는 독서의 해를 맞아 지역과 계층, 장애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손쉽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독서 환경이 부족한 지역에 문화소외현상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운주면교육공동체 관계자는 전했다.

28일 오후 2시 운주초 도서관에 모인 가족단위 자원봉사자들은 독서상자 만들기, 우리마을 책만들기, 도서관 주변 청소, 놀이터 꾸미기, 세면기 리모델링 등 각각의 분야별로 자원봉사를 담당해 책과 친해지고 또 책 읽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했다.

아울러 저녁에는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만들어진 독서상자는 각 마을의 경로당 및 대둔산 도립공원에 비치해 누구나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운주면교육공동체 김덕연 대표는 “우선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가족봉사자분들의 운주면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틀간의 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내년에도 다시 운주면을 찾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자원봉사센터 최순례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운주면이 책 읽는 마을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해본다”면서 “1박2일동안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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