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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용진 신봉마을, 민요마을로 ‘명성’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8.01 10:54 수정 2012.08.23 10:54

민요합창단 등 참여 마당놀이 개최

용진면 운곡리 신봉마을(이장 최종순)은 지난달 26일 이연식(56. 전북대 화학공학과 교수)씨의 집 앞마당에서 마을주민들과 소병주 용진면장, 용진농협 정완철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신봉마을 마당놀이를 개최했다.
↑↑ 용진면 신봉마을에서는 지난달 26일 마당놀이를 개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 완주군민신문

이날 행사는 4년 전 귀촌해 국악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씨의 아내 유현순(50)씨가 마을 주민들을 위해 민요동아리를 만들어 군 개청식 행사 등에 참가하는 등 마을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 최종순이장을 비롯한 부녀회와 청년회가 적극 나서 마을 축제를 열게 됐다.

이날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나누면서 도립국악원 연수생들을 비롯 신봉마을 민요합창단, 남은정 클나무 오케스트라 사무국장, 정정희 봉동 농악강사가 풍년가, 무용(사랑가), 시낭송, 농부가, 설장고 등을 선보이며 마을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종순 이장은 “4년 전 부부가 이사온 뒤 활기 넘치는 마을로 바뀌어 가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우리 마을이 완주군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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