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면(면장 유효숙)은 지난 26일 도농교류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주 효자1동(동장 김민영) 주민자치센터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상관면은 지난 6월 효자1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그동안 농가소득창출과 효자1동 주민들의 관심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관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게 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꿀, 표고버섯, 유정란, 복숭아 등 상관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효자1동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직판에 참여한 최일규씨는 “요즈음 한창 수확중인 표고버섯을 팔았는데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준비한 물량을 다 팔고 부족한 물량에 대해서는 당일 주문을 받아 직접 배달해주기로 하는 등 직거래장터가 활성화되어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효숙 상관면장은 “계절별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거래 장터를 활용, 판로확보와 수급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효자1동과의 우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