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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줄이자”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8.01 17:36 수정 2012.08.22 05:36

완주군,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주민공청회’개최
전문가 토론 및 주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

완주군은 지난 27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전문가,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풍수해저감종합계획(안)’수립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태풍, 홍수, 호우,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 또는 저감하기 위해 풍수해에 대한 특성, 피해발생 원인, 재해 위험도 등 각종 재해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 및 예측하여 예방사업추진을 위한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향후 10년을 목표 연도로 설정한다.

↑↑ 지난달 27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풍수해저감종합계획(안)수립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 공청회가 열렸다.
ⓒ 완주군민신문

이날 공청회는 용역사로부터 ‘완주군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에 대한 발표에 이어 관계 전문가 토론회 및 주민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토론회에서는 수자원분야 전문가 전북대 박영기 교수를 좌장으로 호원대 조대현 교수, 전북대 김현숙 교수, 전북대 이병석 교수, 서남대 이광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완주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들을 관계기관과 협의 후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정·보완하여 전라북도 및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방재분야의 정책적 가이드라인 및 방재산업의 중장기 시행계획이 제시되어 완주군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임정엽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 집중호우, 태풍등 각종 풍수해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고, 인명 및 재산 피해도 꾸준히 급증하고 있다”며 “풍수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갖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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