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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8.01 17:12 수정 2012.08.22 05:12

완주군, 피서철 물놀이 안전·인명사고 ZERO화 목표
인명구조장비 400여점 비치 등 예방에 총력 기울여

7~8월은 무더위와 폭염이 가장 심한 휴가기간으로 연중 물놀이 안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대국민 경각심을 고취하여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완주군은 2012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ZERO화를 목표로 오는 15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물놀이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6.1~8.31) 前 전방위적 물놀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의 예방점검체계를 강화하고자 물놀이 중점관리지역 전수조사 및 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고산천 외 7개소를 설정, 특별관리대상 지역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을 위해 노후 경고판 교체 및 신규표지판 설치 28점, 이동식거치대 26점, 구명조끼 및 구명환 등 인명구조장비 400여점을 현장에 비치하는 등 피서철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과거 물놀이 사망사고 지역이나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3명을 배치해 위험구역으로 진입하는 피서객에 대해 주의·경고 및 강제퇴거 조치명령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업소를 찾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을 위해 물놀이 주변업소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완주군은 물놀이 안전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고산천과 장선천 일원 3개소에 물놀이 안전의 필수품인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반복되는 10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익수사고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관내 중학교 3개교 68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응급상황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시연 및 체험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물놀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물놀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주군은 또한 물놀이 안전을 위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및 재난 안전네트워크 단체 등 민간단체와 『물놀이 안전관리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수난안전 공조체제를 구축, 각 기관·단체별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맞춰 휴일 비상근무조(2개조 6명)를 편성해 물놀이 위험구역 예찰 및 안전지도 활동을 전개하고 물놀이 안전시설 확충 및 안전 사각지대 위험요소 해소를 위해 물놀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예찰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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