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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나의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7.25 14:27 수정 2012.08.20 02:27

삼봉신도시개발로 흩어졌던 신기부락 주민들 단합

삼봉신도시개발로 고향을 떠나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는 삼례 수계리 신기부락(모래거리) 주민들은 지난 21일 둔산리 화산한우직판장에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모임은 고향의 어른신들을 대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고향을 떠나 흩어져 살던 신기부락 주민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 완주군민신문


가칭 모래거리 향우회(회장 정정량)라는 이름으로 만난 1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은 이날 점심식사를 나누며 그간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또한 이날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고향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기도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을 글썽이게 했다.

향우회 회장 정정량 씨는 “원래 우리 마을이 웃어른을 잘 공경 하는 마을이었다”면서“오늘 어르신을 모시는 행사를 계기로 비록 몸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늘 고향을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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