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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소양 회룡마을 ‘칡순 장아찌’, 음식품평회 대상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7.25 10:52 수정 2012.08.20 10:52

어머니 진지상·고향밥상·시골밥상·배움밥상 등에 10개 마을 선정
완주군, 시상식 이어 맛있는 마을 발굴 음식 상품화 워크숍도 개최

소양 회룡마을의 ‘칡순 장아찌’가 음식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지난 17일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음식 명인마을 발굴을 위한 음식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마을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소양 회룡마을의 ‘칡순 장아찌’를 최고의 음식으로 평가하고 영광의 대상인 ‘어머니 진지상’에 선정했다.

또한 고향밥상에는 구이 신전마을의 ‘신뱅이 김부각’, 경천 원가천 마을의 ‘고추부각’, 비봉 원봉산 마을의 ‘민들레김치’등이 선정됐고 삼례 비비정 마을의 ‘녹두전’과 용진 신봉마을의 ‘박고지나물’, 용진 하이마을 ‘단호박 설기떡’, 상관 마수대 마을의 ‘황국균 메주’는 시골밥상에 선정됐다.

이서 정농마을의 ‘황해도만두국’과 동상 시평마을의 ‘뽕잎 칼국수’등도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배움밥상으로 뽑히는 영예를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맛있는 마을 발굴음식 상품화 워크숍도 개최됐는데, 맛있는 마을에 선정된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3차 전문조리교육 등을 통해 마을 음식 레시피를 만들고, 이를 마을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의견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와일푸드축제 참여를 비롯 거점농민가공센터를 활용한 반찬류 제조, 참살기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사항,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푸드 스테이션 참여를 위한 교육 시청, 고산시장 로컬푸드관과의 연계방안 등 다양한 의견 개진 및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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