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지역문화자원연구회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2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고산면 삼기리가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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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면 삼기리 마을이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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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지역의 인문, 지리, 사회, 경제적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권내 주민들이 생활문화와 예술의 생산자가 돼 지역의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고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올해부터는 정식 사업으로 반영, 고산면 삼기리를 거점 공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 사업의 본격적인 2년차 진행에 앞서 지난 18일 지역경제순환센터(구, 삼기초등학교)에서 삼기리 주민 100여명이 모여 이번 사업의 선정을 축하하며, 한 여름의 초복 더위를 이기고 마을의 단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벌엿다.
이날 행사는 신나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사업추진모습을 되돌아보고 올해 사업방향에 대한 설명과 완주군 출신으로 교과부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승철씨의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초복밥상으로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