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한병기)은 지난 10일 효자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전주시 효자2동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도농 상생의 정신으로 상호 우호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비봉면 이장·부녀회장 협의회와 효자2동 주민자치위원 및 자생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두 지역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간 문화·경제적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고 상호 초청방문 및 각종 행사 참여, 농특산물 구입 및 직거래장터 운영,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지원 활동, 기타 마을 복지 증진 및 정보교류 등 세부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병기 비봉면장은 “도농간 화합 분위기 조성과 지역공동체 기반구축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면서“앞으로 행정적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의 활발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구이면도 구이면사무소에서 평화2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를 적극 이용, 완주 농촌지역 소득향상에 기여하는데 일조하기로 다짐하면서 꾸러미 신청서 5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 체결 후 구이면의 특산물을 전시·소개하고 상호 기념품 교환, 술박물관을 견학하는 순서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