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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군·전북ES센터, 중소 IT기업 위해 ‘팔걷어’

임태호 기자 입력 2012.07.18 10:09 수정 2012.08.18 10:09

시제품 제작 지원 기업당 최고 500만원 지원

완주군과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이하 전북ES센터)가 지역 중소 IT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6일 완주군은 전북ES센터와 공동으로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IT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상품 개발 촉진 및 상용화를 통해 조기에 사업화를 도모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는 있으나, 이를 제품으로 만들기 위한 비용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물품(기업당 최고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품개발 및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북ES센터(063-710-7729)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ES센터 이철동 센터장은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현물지원 뿐 아니라 전북ES센터 본원인 전자부품연구원의 우수한 기술과 인력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도내 기업들의 IT 기술력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전북ES센터는 높은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보유한 IT분야 R&D연구소인 만큼, 이번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향후 지역 내 기업에 대한 IT 수요조사를 통해 핵심기술 분석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기업들이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는 2008년 지식경제부 국가 공모사업(사업명:IT특화연구소사업)을 통해 전북도와 완주군이 과학산업단지에 유치한 R&D 연구기관이며, SOC 기반 임베디드시스템 기술 확산 및 전북 IT R&D 경쟁력 강화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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