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인재양성 명품 프로젝트인 제6기 ‘글로벌체험 여름학기 초·중 해외연수생 317명’이 글로벌 전북인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여름학기 연수인원은 초·중학생 317명(초 252, 중 65)으로 캐나다 140명, 호주 46명, 뉴질랜드 80명, 중국 51명이며, 지난 14일 중국 연수생 51명을 시작으로,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캐나다가 오는 23일 각각 도청 민원실 앞에서 출발한다.
여름학기 연수기간은 8주이며, 5~6주간은 집중어학연수(ESL과정)와 문화체험(Activity)을 하고, 남은 2~3주간은 현지 공립학교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중국 연수생의 경우 4박5일 역사탐방으로 고구려 유적지 및 백두산 등반 등 문화체험을 실시함으로서 연수생들에게 중국내에 산재해 있는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여 선조들의 위대한 업적을 체험하고, 전북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날 전북도청에서 출발하는 초·중학생을 배웅하는 학부모들은 세계를 향해 도전하며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전북인재로서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연수 할 것을 자녀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전라북도와 인재육성재단측은 연수생들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지난 3일 전문가와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해 현지의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연수 프로그램마다 인솔교사를 지정 운영해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연수를 위한 최종점검을 완료했다.